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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운정 정석수학학원 원장쌤입니다.

제가 수학책 위주로 리뷰하지만 수학책만 보는 것은 아닙니다.

 

가끔씩 가는 동네 공공 도서관에서 본 자본주의 사용설명서 EBS 다큐프라임이라는 책은 2014년 1판이었네요. 소설,수필 책을 좋아하지 않는 저에게는 쉽게 쉽게 읽혀지는 수준의 무난한 하지만 나와 내 가족을 지키지위해 자본주의 사회에서 꼭 알아야 하는 모든 것이 실려 있는 중요한 책이어서 문제집 위주로 리뷰하는 블로그에 이 책을 읽고 리뷰를 올려봅니다.

 

 

 

출판사에서  제공하는 책소개

“미리 알고 준비하는 자는 절대 당하지 않는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나와 내 가족을 지키기 위해 알아야 할 모든 것

자본주의가 한계에 부딪쳐 여러 가지 문제들이 나타나고 있지만 자본주의를 대신할 대안이란 지금 사실상 존재하지 않으며, 우리는 싫든 좋든 자본주의 시스템으로 돌아가는 세상에서 살고 있다. 소비 마케팅은 점점 더 우리의 무의식을 파고들 것이며, 선명하지 못한 이 금융이란 것은 우리의 생활에서 점점 더 중요한 부문이 될 것이다. 그리고 우리 아이들도 우리와 비슷하거나 더 나빠진 여건에서 살아가게 될 것이다.

애초에 ‘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는 내 아이에게 가르쳐줄 이야기라는 관점에서 기획해 나간 방송이었다. 방송을 책으로 풀어낸 『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에서도 미처 풀어내지 못한 이야기들이 있었다. 방송 취재 과정에서 만난 세계적인 석학들로부터 들은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생겨난 고민들은 왜 생겨나는 것이며 어떻게 살아가야 할 것인지에 대한 조언들을 담아내고 싶었다.

이 책은 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를 통해 우리가 몰랐던 자본주의의 숨겨진 모습을 파헤친 제작진이 방송에서 미처 풀어내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 자본주의는 우리가 상상하는 것보다 더 다양한 방식으로 교묘하게 우리의 일상을 조종하고 있다. 그렇다면 자본주의가 파놓은 함정에 빠져 빚의 노예, 돈의 노예로 살지 않으려면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EBS 다큐프라임 자본주의 사용설명서』에는 금융, 소비, 돈, 금융교육의 각 장마다 이 시대를 살고 있는 평범한 소시민으로 살고 있는 인물들이 등장한다. 그 인물들을 통해 우리의 일상생활 깊숙이 침투해 있는 자본주의의 유혹과 위협을 구체적이고 실감할 수 있다. 도대체 우리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에 관해서 말이다. 그리고 제작진이 직접 만났던 석학들의 인터뷰를 통해 우리가 그 유혹과 위협에서 현명하게 살아갈 수 있는 방법을 보여준다.

 

 

 

 

 

책에 보면 현실적으로 소비를 줄이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라는 질문이 나옵니다.

 

그리고 그에 답이 나오는데요

소비를 줄이지 못하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몇 가지 이유를 아래에 나열해 보겠습니다:

 

필요성: 소비를 줄이기 위해서는 우리가 생활하는 데 필요한 것들을 제외하고는 소비를 줄여야 합니다. 하지만, 우리가 필요로 하는 것들은 많이 있습니다. 음식, 주거, 의료비, 교육 등이 이에 해당합니다. 이러한 필수적인 소비를 줄일 수 없기 때문에, 우리는 소비를 줄이기 어렵습니다.

 

광고: 광고는 우리의 소비 행동을 크게 영향을 미치는 요인 중 하나입니다. 광고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더욱 매력적으로 보이게 하며, 우리의 소비욕구를 자극합니다. 따라서, 광고가 계속해서 우리 주변에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소비를 줄이기 어렵습니다.

 

문화: 우리는 소비 문화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소비가 우리의 삶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우리는 자신을 나타내기 위해 소비를 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문화적인 요인 때문에, 소비를 줄이기 어렵습니다.

 

습관: 우리는 일상생활에서 소비하는 습관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 커피 한 잔이나 음료수를 매일 구입하는 습관이 있다면, 이를 끊기 위해서는 큰 노력이 필요합니다. 습관을 바꾸기 위해서는 일정 기간 동안 꾸준한 노력과 의지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소비를 줄이기 어렵습니다.

 

이러한 이유들로 인해, 소비를 줄이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소비를 줄이는 것은 지속 가능한 삶을 살기 위해 중요한 과제 중 하나입니다. 우리는 소비의 필요성과 광고, 문화, 습관 등에 대해 생각하며, 소비를 조절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나가야 합니다.

 

 

 

또한 책에 보면 마트의 1+1 행사는 이용하는 것이 이득일까? 라는 글이 있는데요. 소비를 줄이려면 이용하지 말아야 할까요?

 

이에 대해 책에서는 마트의 1+1 행사는 이용하는 것이 이득인 경우도 있지만, 모든 경우에 이득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이는 구매하는 제품의 종류, 수량, 가격 등에 따라 다르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특정 제품의 원래 가격이 10,000원이고 1+1 행사로 15,000원에 판매된다면, 이 행사를 이용하는 것이 이득이 됩니다. 하지만, 같은 제품이 7,000원에 판매되는 다른 매장이 있다면, 1+1 행사를 이용하는 것보다 두 개를 각각 7,000원에 구매하는 것이 더 이득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1+1 행사를 이용해도 되는지 여부는 구매하는 제품의 가격을 비교하고, 실제 필요한 수량을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마트에서 1+1 행사를 이용하는 것이 소비를 줄이기 위한 전략으로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1+1 행사를 이용하는 것이 소비를 증가시키고, 불필요한 소비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소비를 줄이려면 1+1 행사를 이용하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제품을 구매할 때는 가격을 비교하고, 실제 필요한 수량을 고려하여 구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소비를 줄이는 다른 전략으로는 필요하지 않은 제품을 구매하지 않고, 소비목적을 분명하게 설정하여 소비를 제한하는 것이 있습니다.

 

 

 이 책에는 여러 좋은 내용들이 있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몇 구절을 소개하려고 한다.

 

< 합리적인 소비습관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스스로를 지키는 방패다.

합리적인 소비란 그 소비의 현재가치를 고려하고 이 소비를 위해 무엇을 포기해야 하는지 생각해 보는 것이다. >

 

< 돈이 얼마나 있어야 나와 내 가족에게 충분한지,

돈이 얼마가 있어야 안정적인 삶을 유지할 수 있는지 그 기준을 스스로 파악하는 것이다. 그 기준이 서 있지 않다면 당신에게 먼저 자신의 삶을 충분히 돌아볼 시간이 필요하다.>

 

< 금융교육은 단지 돈의 개념과 쓰임뿐 아니라 소비와 행복의 상관관계에 대해서도 이뤄져야 한다.

소비를 통해 일시적으로는 만족할 수 있지만 그것이 행복으로 연결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게 해 주는 것이다.>

 

< 자본주의를 이해한다는 것이 돈을 많이 모으기 위해서가 아니라는 점이다.남들이 몇억은 있어야 경제적 독립을 할 수 있다는 기준에 그대로 인용하여 내 삶에 적용하는 것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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